2학기 IoT 특화 프로젝트 중간 소감

7주간의 첫 번째 공통 프로젝트가 끝나고

2 번째 프로젝트인 특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화 프로젝트도 공통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7주간 진행되고

AI, 빅데이터, IoT 3개로 3개의 도메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AI와 IoT 두 가지를 고민하다가 IoT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IoT 선택을 한 사람들이 전국에 5팀(저희 반에 있는 팀이 전부...)이었나??

이번에 특화에서 처음 생겼기 때문에 인기가 그리 많지 않은가봐요 ㅠㅠ

 

로봇 제어 프로젝트

IoT 도메인은 로봇을 제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ROS라고 Robot Operating System을 이용해서 로봇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실제 로봇을 제어하는 것은 아니고 SSAFY에서 미리 만들어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를 받아오고 명령하고 하고 있습니다.

 

 

가상의 로봇은 바로 위와 같이 생긴 터틀봇입니다

이번에 이런 로봇을 처음 봤는데 라즈베리 파이 기반으로 작동하더라구요

 

다루고 있는 내용들

이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많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ㅠㅠ

모든 팀이 어려워하고 있으며 가장 난이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ROS가 처음이기도 해서 적응하는데만 일주일은 걸린 것 같네요

크게 4가지 주제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ROS

우선 ROS가 기본 base 입니다.

ROS의 기본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Topic을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구조, Node 등의 개념에 대해서만

이해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2.     Lidar

로봇의 위치 등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 lidar 센서를 이용합니다.

Odometry, Calibration, localization 등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수식이 정말 많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 코딩을 할 수 있는..

이에 다양한 도메인 지식들을 이용해 자율주행을 해야합니다.

 

3.     Object Detection

카메라 센서를 이용한 object detection도 구현해야 합니다

Opencv와 tensorflow에 대해서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도메인에서 하는 내용들이 기본으로!!

 

4.     Socket.io

ROS와의 실시간 통신을 위해서 socket 통신을 이용합니다.

Socket 통신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node 서버에서의 코드를 작성합니다

모두 node.js도 처음이고 javascript도 익숙하지 않아 이 또한 쉽지 않은 실정 ㅠㅠㅠ

 

이렇게 정말 많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번 프로젝트 때마다 새로운 내용들을 배워가고 적응해가는 과정은 즐겁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리기도 하고 어렵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경험해가는게 피가 되고 살이될 것이라 생각하며

팀원들 모두 열심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렵고 접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이었는데

명세서가 좀 더 탄탄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팀도 별로 없는데 실제 터틀봇을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어떻게 보면 코로나로 만나기 힘든 시기에 시뮬이 좋은걸수도..)

 

아무튼!! 이제 특화도 끝을 향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공통 프로젝트때랑 다르게 취업준비랑 완전 겹쳐서

모두 힘드시겠지만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