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한달이 좀 넘은것 같은데 이제야 작성하네요 ㅠㅠㅠ
인적성을 보게 되어 고려해운 회사로 직접 가게 되었습니다
명동에 있는데 거기가 길을 건너기 되게 힘들어서 헤매냐고
진짜 헐레벌떡 뛰어서 딱 맞춰서 찾아갔네요..
여러분들은 헷갈릴 수 있으니 좀 여유롭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코로나 문제도 있고 해서 3명앉는 책상에 한 명씩 앉아서 봤어요
총 인원은 한번에 50-60명 보지 않았을까 하네요
강당같은 곳에서 봤어요
총 진행시간은 2-3시간 됐던것 같은데 실제 시험 본 시간을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한 시간 반 정도???
우선 시험 진행 전 유의사항 등을 설명해주고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며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 예제문제들을 미리 보여줍니다
세상 처음 보는 인적성 시험이어서 오히려 마음 편히 보긴했는데요
인적성이라기 보다는 거의 스피드 퀴즈...
6과목정도 봤으며 각 과목마다 10-15분 정도 줍니다
근데 이게 1과목 시작 10분 드립니다. 하고 시험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끝났습니다. 바로 2과목 10분 시작합니다. 시작!!!
이렇게 계속 반복하는데 장난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0분 주는데 문제는 30문제 정도씩 나옵니다.. 절대 다 풀 수 없게 줘요 애초에
풀다보면 딱 쉽게 풀리는 유형들이 과목마다 있습니다.
그런 거 위주로 최대한 빠르게 풀어야 할 것 같았어요
저는 수학을 제일 많이 풀었고 (2/3는 푼듯?)
상식은 거의 못풀었고 나머지는 반 정도 풀었습니다.
결과는 역시 탈락 ㅎㅎㅎ 뭐 예상했죠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긴장감도 있고. 집중도 엄청해야되고(공기도 답답하고 좀 덥고 집중하기 쉽지 않았음)
생애 첫 인적성. 사실 수학 문제 푸는 거 빼고는 노잼 ㅎㅎㅎ 소금물 이런게 재밌는데
고려해운 인적성 준비하신다면 선택과 집중이 제일 중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