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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에서 1학기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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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3기로 1월에 들어가서 벌써 5개월이 넘는 시간을 거쳐서

1학기 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이이인짜 빨리 지나갔습니다

결국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2학기까지 SSAFY에 남아서 수료할 것 같네요

 

한 학기를 되돌아보면 많은 내용들을 배우긴 했어요

웹부터 리눅스, 라즈베리 파이, qt 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임베디드 반 특성상 힘든 점이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치게 되었네요

 

SSAFY에 처음 들어와서 시험을 치렀을 때가 생각납니다.

SSAFY에서는 매 과목이 끝날 때마다 과목 평가, 달마다 월말평가를 한 번씩 봅니다.

그런데 첫 시험에서 60점을 맞아서 간신히 과락을 모면했죠

그때는 와 이러다 중간에 퇴소 당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그 뒤로는 대부분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안도)

 

한 학기를 지내보면서 저에게 가장 좋았던 점은 같은 반 동기 들이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겨우 한달 밖에 못 보고 지냈지만 많이 보고 싶네요

그래서 1학기 내내 친해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같이 취업을 향해 달려가고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임베디드라는 분야를 공부하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기들과 공부해 나가니까 힘이 많이 됩니다.

취업지원 하면서 몸보단 심적으로 힘든데 그런 부분이 조금이라도 커버가 되었어요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들은 서로 물어보고

백준 사이트에 그룹도 만들어서 알고리즘 문제도 으쌰으쌰 풀어나가고

같이 길을 걸어가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위로도 되고 좋았습니다.

2학기 때는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수업 내용은 저에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로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저는 학부 때 많이 다루어보았던 내용들이어서 다른 학습도구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강사님이 말해주신 다른 디스커버리 보드들을 이용해서 좀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

물론 리눅스를 사용해보고 환경 세팅 해보는 그러한 과정들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베디드 분야는 환경 세팅이 절반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과정 자체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 강의!!

알고리즘 수업도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고리즘 공부를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강사님이 정말 정말 쉽게 가르쳐주시고, 빈복 학습도 잘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저와 같이 모르는 사람들 눈 높이에 맞추어서 다 모른다는 가정 하에

지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푸우 쌤 보고 싶습니다!!)

알고리즘 기초를 쌓을 수 있었고 문제도 많이 풀었네요 ㅎㅎ

많이는 아니지만 문제 수로만 따지면 한 학기 동안 저는 대략 400문제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취업지원도 좋았습니다

자소서는 거의 처음 써보는 것과 다름이 없어서 잘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컨설턴트님의 첨삭을 받으면 많이 배웠고 쓰기 실력이 좀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기사 시험도 보고 취업 준비도 하고, SSAFY 수업도 듣고 나름 열심히 했던 1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토익 시험 2번이나 취소돼서 못 본 것은 조금 아쉽네요. 역량 테스트도요!!

 

물론 이에 그치지 않고 2학기때는 기초를 바탕으로 좀더 심화된  내용들을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열심히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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